일본옻칠접시
Craft

일본옻칠접시

Japanese Lacquer Plate

일본옻칠접시는 일본의 고도 나라(奈良, Nara)에서 들여온 기물로, 일본 옻칠 공예 특유의 단정한 색감과 표면 마감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붉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는 옻칠의 층위는 절제된 형태 안에서 또렷한 대비를 이루며, 얇고 섬세한 광택으로 재료의 밀도를 드러냅니다. 일상 기물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표면에 축적된 사용감과 시간의 결은 새 물건과는 다른 생활 공예의 깊이를 전합니다. 이 접시는 장식성과 실용성이 함께 놓였던 일본 칠기의 미감을 조용히 보여줍니다. 크기(mm): 120×120×H20 *이 작품은 새제품이 아닙니다.

120,000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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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que

실한다미청 족자(室閑茶味淸)

실한다미청 족자(室閑茶味淸)는 일본 나라(奈良)의 동대사(東大寺) 장로를 지낸 사가와 소겐(狹川宗玄, Sagawa Sogen)이 쓴 다도용 서예 족자입니다. 중앙의 다섯 글자 ‘室閑茶味淸’은 “다실이 고요하니 차의 맛이 더욱 맑다”는 뜻으로, 조용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마음을 맑히는 차선일미(茶禪一味)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흘려 쓴 행초서의 필치는 단정한 문구를 엄숙하게 고정하기보다, 수행과 다도의 호흡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이 족자는 차를 마시는 자리에 걸리는 장식품을 넘어, 다실의 정신성과 일본 불교 서예 전통을 함께 드러내는 기물로 읽힙니다. 기타: 동대사 장로 사가와 소겐 서, 낙관, 보관함 有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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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

일륜화병(一輪花甁)

일륜화병(一輪花甁)은 일본의 도예작가 모리오카 시게요시(Morioka Shigeyoshi, 森岡成好)가 제작한 야키시메 작품입니다. 한 송이 꽃을 꽂는 화병의 단정한 형식 안에, 자연의 거친 기운과 고요한 공간감이 함께 머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표면에는 방랑시인 타네다 산토카(Taneda Santoka, 種田山頭火)의 시구를 새기고, 반대편에는 억새(ススキ)를 더해 길 위의 고독과 계절의 기척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은 쓰임을 지닌 기물의 형식 위에 시적 정서를 겹쳐 놓으며, 비어 있는 공간과 한 줄의 흔적을 오래 바라보게 합니다. 크기(mm): 140×75×140.

500,000

백제인(百濟人)
Craft

백제인(百濟人)

백제인(百濟人)은 충남 부여에서 작업하는 도예 작가 진소율(Jin Soyul)이 백제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터전인 부여의 시간성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일구어 온 사람들의 형상을 도자 조형으로 옮겼습니다. 절제된 인물 표현은 특정 개인의 초상이라기보다, 공동의 삶과 노동의 기억을 응축한 상징으로 읽힙니다. 오늘의 장소와 고대의 시간이 한 점의 작품 안에서 겹쳐지며, 지나간 시대의 사람들을 생활의 감각으로 다시 마주하게 합니다. 크기(mm): 65×140×H75

700,000(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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